검색결과639건
연예일반

피프티 피프티 대표, 왜 ‘그알’ PD까지 고소했나 [왓IS]

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가 허위의 내용을 담아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향해서도 칼을 뽑았다. 18일 어트랙트에 따르면 전홍준 대표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맡고 있는 한재신 CP와 조상연 PD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어트랙트의 법률대리인 김병옥 변호사는 “피고소인들은 사실관계 확인 없이 편파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며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소속사와 전홍준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기에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해당 방송은 지난해 8월 19일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의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으로 전파를 탔다. 방송 시기가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이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 가처분 소송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 불과 열흘 전이라 여론 호도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방송 이후 실제로 “내용이 한쪽에 편파적”이라는 시청자의 지적이 잇따랐다. 특히 해당 방송에 인터뷰이로 등장한 인물들이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템퍼링 사태 관련 갈등을 빚고 있는 더기버스에 현저히 유리한 주장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방송통심심의위원회에는 시청자 민원이 쇄도했고 무려 1146건의 민원이 접수되며 위원회 설립 이후 최다 민원 접수 프로그램이라는 불명예까지 얻었다. 지난 3월 5일 방송통신심의위 내 방송심의소위원회는 해당 방송분에 대해 “시청자를 기만한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 자체가 굉장한 사회 혼란을 야기했다”는 논의 결과를 내놓으며 ‘그알’ 측에 중징계에 해당하는 법정재재인 ‘경고’를 의결했다.방송심의규정 제11조는 “방송은 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을 다룰 때에는 당사자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제14조는 “방송은 사실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다루어야 하며,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으로 방송하여 시청자를 혼통케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그알’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1조와 제14조를 위반한 방송이었다는 게 논의의 배경이었다.방통심의위의 경고 의결로 사실상 ‘그알’과의 다툼에서 승리했음에도 담당 PD에 대한 소까지 제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어트랙트에 따르면 심의 과정에 출석한 ‘그알’ 측에선 정당한 취재를 통해 확보한 팩트를 기반으로 방송했다는 주장으로 일관했으며, 최종 경고를 받은 뒤에도 당사자인 전홍준 대표를 향한 사과 표명이나 관련 제스처가 전혀 없어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홍준 대표는 “피고소인들이 진정 어린 어떠한 사과도 현재까지 없었기에 고소를 결정했다”고 고소 배경을 밝히며 “케이팝 산업 전체의 이미지를 저하시키고 혼란을 야기하는 편파방송은 더 이상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알’ 측은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입장을 정리 중이다. 당초 예고했던 후속 편 제작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곡 ‘큐피드’가 빌보드에서 히트하며 글로벌 인기 그룹으로 떠올랐으나 지난해 6월 돌연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해 논란이 됐다. 하지만 멤버들이 믿고 따랐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배임 등 범죄 혐의가 소명된 데 이어 멤버들이 전홍준 대표를 상대로 고발한 배임 혐의 건이 최종 불송치되며 새나, 시오, 아란들은 사면초가에 놓였다. 현재 이들 3인은 어트랙트와 전속계약이 해지된 상태로 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및 위약벌을 청구하는 소가 진행되고 잇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는 기존 멤버 키나 외 새로운 멤버로 2기를 구성, 오는 6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8 11:00
연예일반

테디X태양 프로듀싱…‘아이랜드2’, 아이코닉 걸그룹 탄생할까 [종합]

서바이벌 명가 Mnet이 ‘테디’를 수장으로 둔 더블랙레이블과 손잡고 새로운 감각의 걸그룹을 만든다.12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Mnet 새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 N/a’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신영 PD, 이창규 PD, 가수 태양, 뮤직 프로듀서 VVN, 24, 댄서 모니카, 리정이 참석했다.‘아이랜드2: N/a’는 Mnet과 세계적 프로듀서 테디를 필두로 한 더블랙레이블의 합작으로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걸그룹을 탄생시키는 데뷔 프로젝트다. 지난 2020년 빌리프랩과 합작해 보이그룹 엔하이픈을 탄생시킨 ‘아이랜드’의 후속판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테디가 총괄 프로듀서, 가수 태양이 메인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퍼포먼스 디렉터로 모니카·리정이, 뮤직 프로듀서로는 VVN·24가 나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참가자 24인은 10개국 13개 도시 월드투어 오디션을 거쳐 선발됐다. ‘아이랜드2’를 통해 데뷔할 그룹은 CJ 산하 레이블 웨이크원의 첫 정규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때문에 제작진은 보다 넓은 시야에서 장기적으로 활동할 차별화된 인재 발굴에 주안을 뒀다.뮤직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24는 “참가자들에게 항상 바라는 것은 ‘셀프 프로듀싱’ 능력”이라며 “자신을 객관화하여 장단점을 파악하고 장점은 부각, 단점은 고칠 수 있도록 객관적인 눈을 갖추도록 조언하고 있다. 프로듀서진이 틀을 정해놓고 가르쳐주지는 않는다”고 밝혔다.메인 프로듀서를 맡은 태양은 “참가자 본인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짧은 활동이 아닌 긴 호흡으로 갈 것이기 때문에 각자 개성에 맞게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프로듀서 역할”이라고 말했다. 타 서바이벌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지점을 묻는 질문에 김신영 PD는 “‘아이랜드’ 포맷 자체가 새롭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DNA로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그런 특징적인 포맷이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이랜드’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포맷과 독특한 세계관으로 호평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꿈의 공간 ‘아이랜드’와 방출자의 공간 ‘그라운드’를 오가며 치열한 경쟁과 성장을 거쳐 경쟁력 있는 걸그룹으로 거듭난다.전작과의 차이에 대해 김신영 PD는 “이번에는 Mnet과 더블랙레이블, 디렉터 및 프로듀서진, 스토리텔러 등 다양한 요소와의 컬래보레이션이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방송 전 불거진 참가자의 학교폭력 논란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PD는 “본 프로그램 출연 확정 전 참가자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와 함께 심층 인터뷰 통해 확인 절차를 거쳤다”며 “학교폭력위원회 회부 여부, 생기부 검토 등 다각적으로 검토 후 문제없는 지원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이어 “학교폭력은 용인되어서는 안 될 중요 사안이기 때문에 향후 비슷한 논란 발생 시 사실관계 확인 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참가자들의 복지 환경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는데, 제작진은 참가자의 안전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전문 영양사의 식단부터 정신과 전문의 주기적 상담, 안전사고 대비 위한 보안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마련된 환경에서 제작됐다. 김PD는 “제작진이 우선 염두에 둔 것은 지원자들이 데뷔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촬영에 몰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소통 창구인) ‘마음수리함’을 준비해 무기명으로 여러 건의사항을 수시로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앞선 시즌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롭고 신선한 구성들도 이번 시즌에 주목할 지점이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AI 기술을 접목한 캐릭터 유니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캐릭터 ‘나수리’는 지원자 24인과 ‘I-MATE’(아이메이트, 글로벌 팬덤명)의 정서적 연결고리가 되어 보는 이들의 몰입을 돕는 매개체로 활약할 전망이다. 끼와 개성으로 무장한 24인의 원석들이 완성해 갈 차세대 걸그룹의 큰 그림이 기대를 높인다. ‘아이랜드2: N/a’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에 Mnet에서 첫 방송 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2 13:25
해외연예

"개탄스러운 인종 학대"…톰 홀랜드 연극 복귀작, ‘흑인 줄리엣’ 논란에 경고

‘흑인 줄리엣’ 캐스팅을 향한 악플 쇄도에 제작사가 직접 저지에 나섰다.지난 5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사 제이미 로이드 컴퍼니는 캐스팅 논란 중인 흑인 배우 프란체스카 아메우다-리버스(이하 프란체스카)를 겨냥한 인종차별을 멈춰달라는 내용의 성명문을 냈다. 이번 연극에서 줄리엣 역을 맡은 프란체스카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는 배우로, TV 시리즈 BBC 드라마 ‘나쁜 교육’ 시즌 4, 5 등에도 출연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의 웨스트엔드 첫 데뷔작이기도 하다.제이미 로이드 컴퍼니 측은 성명서를 통해 “개탄스러운 인종 학대 공세”라며 “출연진 발표 후 회사 구성원을 향한 온라인 인종차별 공세가 잇따랐다. 이런 일은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온라인 괴롭힘에 영향받지 않고 자유로운 작품을 만들며 출연 제작진 모두를 지원하고 보호하겠다. 어떤 차별도 용납 없이 신고할 거다. ‘로미오와 줄리엣’ 팀은 관대함과 사랑으로 작품 제작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미오와 줄리엣’은 배우 톰 홀랜드의 연극 무대 복귀작으로, 오는 5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런던 듀크 오브 요크 극장에서 상연될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8 14:53
연예일반

‘유튜브 룰’ 따르는 방송사들, 활로 찾는 모색 ‘계속’ ③

“방송사들이 유튜브 룰에 따르기 시작했다.” 방송과 유튜브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유튜브가 대세 플랫폼으로 떠오르면서 시청 환경이 급격히 변화됐다. 이러한 흐름에서 방송사가 가장 타격을 입고 있다. 이제는 방송사들도 유튜브를 경쟁자로 여기기보단, 유튜브가 바꾼 시청 환경에 적응하는 동시에 역으로 유튜브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려 부단히 애쓰고 있다.유현재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교수는 27일 “방송사와 유튜브가 경쟁을 벌인 지 오래됐으나 콘텐츠 소비 방식이 유튜브에 맞춰지고 있다는 현실을 방송사들이 인정한 것은 최근”이라며 “이제는 방송사가 ‘유튜브의 룰’을 따르고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짚었다. ◇유튜브 통해 화제성 잡아라…바이럴 마케팅도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사들이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시청 환경이 급변하면서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기기 어려운 실정이다 보니 유튜브를 이용해 프로그램 화제성을 먼저 잡으려는 시도들도 늘고 있다. 본방송 외에 비하인드 영상 등을 숏폼으로 만드는 등 유튜브용 영상 제작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유튜브를 통한 광고 수익도 고려 대상이다. 다만 본방송 프로그램과 별도로 유튜브용 영상을 제작하는 데는, 방송사와 프로그램마다 극과 극이다. 방송사에 본방송에서 파생된 유튜브용 영상을 제작하는 전문 팀이 꾸려져 있는 곳이 있는 반면 본방송 제작진이 시간을 쪼개 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재현 KBS2 ‘개그콘서트’ PD는 “제작진이 스스로 유튜브 영상 편집을 하는 게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해 자체 운영하고 있지만 인력이 부족해 쉽지 않다”며 “더 많은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싶지만 시청자의 니즈를 못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엔 방송사 프로그램들의 공식 유튜브 영상을 띄우기 위해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한 바이럴 마케팅 관계자는 “바이럴 마케팅이 모든 영상의 조회수를 폭발적으로 늘려주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붐업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의 인기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며 “바이럴 마케팅에 관심을 갖는 프로그램이 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유튜브 맞춤형 콘텐츠 제작 가속화 방송사 제작진은 본방송 프로그램을 단순히 유튜브용으로 편집해 공개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본방송 프로그램은 기획 단계부터 기존 방송 시청 환경에 맞춰진 터라 유튜브 맞춤형 콘텐츠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것. 이에 따라 방송사들도 처음부터 유튜브 맞춤형 기획과 제작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변화된 흐름에 발 맞추려는 생존 전략이자 새로운 수익 구조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이다. 실제 방송사들이 성과를 낸 몇몇 사례도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의 청소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청소광 브라이언’은 MBC 산하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스튜디오가 제작했다. 27일 기준 한 편당 평균 400만~500만 뷰를 기록하고, 이날까지 업로드된 18개 영상의 총 조회수는 2500만 뷰를 넘었다. TV시리즈 파일럿이 유튜브 콘텐츠로 성공한 사례도 있다. SBS 디지털뉴스랩 ‘문명 특급’, KBS 스튜디오K의 ‘구라철’, ‘리무진 서비스’ 등은 유튜브 맞춤형 기획과 출연자들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나나투어 with 세븐틴’처럼 tvN 방영분은 예고편처럼 짧게 만들고, 본편은 온라인 팬플랫폼 위버스에 유료로 공개한 사례도 있다. 최근 급격한 광고 감소 등으로 방송사들도 어려움을 겪다 보니 유튜브를 이용해 활로를 모색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유튜브용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출연자와 수익 셰어를 도모해 실패의 위험 부담을 줄이려는 시도도 한다. 기존에는 방송처럼 출연자들에게 일정한 출연료를 지급한 반면 이제는 출연료 대신 향후 PPL, 조회수 등에 따라 수익 셰어를 하는 방식도 기획 중이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방송사에서 인기를 끌 만한 연예인과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자는 제안이 온다”며 “현재 방송사들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유튜브라는 대세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 기존 방식 대신 유튜브 방식을 적용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8 06:00
연예일반

덱스 ‘타로’·허광한 ‘노 웨이 아웃’…STUDIO X+U, 2024년 라인업 공개

LG유플러스의 제작사 ‘STUDIO X+U’가 2024년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STUDIO X+U’가 공개한 2024년 신규 콘텐츠 라인업은 예능부터 미스터리·스릴러·하이틴·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소재와 장르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라인업 공개와 함께 선보인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예능계 블루칩’ 박나래가 신규 멤버로 합류한 ‘내편하자3’ 부터, 국내 최초 칸 시리즈 단편 경쟁 초청작 ‘타로’, 연기파 배우군단이 총집합한 ‘노 웨이 아웃’까지 올해 ‘STUDIO X+U’가 자신 있게 내놓는 콘텐츠들을 미리 만날 수 있다.다음 달 17일 공개되는 ‘내편하자3’는 어디에도 말 못 할 가슴 답답한 사연부터 매운맛 사연까지 털어놓는 사연자들에게 한혜진X박나래X풍자X엄지윤이 ‘내 편’으로 나서는 토크쇼다. 지난 시즌 1, 2에서 아찔한 입담으로 수위를 넘나들며 화제를 모았던 ‘내편하자’는 이번 시즌3에서 박나래의 합류와 함께 더 강력하고 짜릿한 케미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하이텐션 멤버라이어티 ‘별의별걸’ 시즌2도 새로운 매력의 멤버들로 돌아올 예정이다. 또 STUDIO X+U 제작 시리즈 중 최초의 연애 리얼리티이자 새로운 형태의 기획이 돋보이는 신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웰메이드’ 다큐멘터리의 탄생도 예고됐다. 대한민국의 잔혹한 범죄자들을 다루는 팩추얼 시리즈 다큐멘터리 ‘그녀가 죽였다’는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아마존의 눈물’ 등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레전드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선보이는 다큐멘터리다.강력한 소재들로 업그레이드된 드라마 라인업도 공개됐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칸 시리즈)에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초청되며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 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 시리즈로 믿고 보는 배우 조여정, 박하선, 김진영(덱스), 고규필, 서지훈, 이주빈, 김성태, 함은정, 오유진 등이 출연한다. 일상 속 일어날 법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7개의 옴니버스 공포 이야기로 구성된 ‘타로’는 극한의 스릴과 미스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하반기 공개 예정인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가 13년 만에 출소하고 누군가 그의 목숨에 현상금 200억 원의 공개 살인을 청부하자 온 사회가 혼란에 빠진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등 화려한 배우진이 출연한다. 특히 글로벌 대세이자 ‘상견니’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대만 배우 허광한의 첫 한국 드라마 데뷔작이기도 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도 쏠린다.‘프래자일’은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 없이 담아내는 하이퍼리얼리즘 하이틴 드라마다.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의 연타 흥행으로 성공한 미드폼 장르물의 강자가 된 STUDIO X+U가 어떤 새 돌풍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지난 해 고객과 시장의 콘텐츠 트렌드를 민첩하게 반영하면서도 탄탄한 포맷을 갖춘 예능 콘텐츠IP를 발굴했고, 신선한 주제와 장르의 드라마 시리즈를 시도하면서 저희 콘텐츠를 사랑해준 고객들과 함께 성장했던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선보이는 STUDIO X+U 콘텐츠는 독창적인 소재를 통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국내와 글로벌 시청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완성도의 콘텐츠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5 21:19
연예일반

[IS포커스] ‘스타 작가’ 박지은VS김순옥…상승세 ’눈물의 여왕’ 발목 잡힐까

김순옥 작가가 돌아온다. 김순옥 작가의 신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이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 방송한 ‘7인의 탈출’의 시즌2다. 방영 중인 박지은 작가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토요일 시청률 경쟁을 벌이게 된 터라 ‘시청률의 보증수표’라고 불리는 이들 스타 작가들의 흥행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7인의 부활’ 김순옥 유니버스 출발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첫발을 내딛는다.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 후속작으로,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릴 예정이다. ‘김순옥 유니버스’로 불리는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윤태영, 이정신 등이 다시 한번 뭉치면서 익숙하지만 새로운 케미를 예고한다. 시즌1인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악인 7명의 생존 투쟁과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을 보여줬다. ‘7인의 부활’은 극중 엄기준(매튜 리)의 손을 잡은 새로운 악의 공동체 탄생을 예고한 만큼, 지옥에서 돌아온 이준(민도혁)이 이들과 어떤 게임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순옥 작가는 명실상부 ‘흥행 보증 수표’ 작가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까지 다수의 드라마들을 히트시켰다. ‘막장’이라고 비난을 받을 때도 있었으나,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드라마는 시청률, 화제성에서 대성공을 거뒀는데 특히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등은 젊은 시청자들까지도 사로잡으면서 폭넓은 인기를 과시했다. ◇ 상승세 ‘눈물의 여왕’, 발목 잡힐까 ‘눈물의 여왕’과 ‘7인의 부활’이 토요일 비슷한 시간대 방영하면서, 박지은 작가와 김순옥 작가는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눈물의 여왕’이 오후 9시 20분, ‘7인의 부활’이 오후 10시 방송되는데 ‘눈물의 여왕’이 평균 1시간 20분간 방영되는 터라, 방송 시간이 상당히 겹친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 9일 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4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인 13.0%를 기록했다. 관건은 ‘7인의 부활’이 전 시즌의 부진을 얼마나 씻을 수 있느냐다. 앞서 ‘7인의 탈출’은 방영 당시 초반부터 친딸 학대, 원조교제, 여고생의 교내 출산 등 자극적인 소재들이 대거 쏟아지면서 선정성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제목에서 드러나듯 극중 주요 사건을 둘러싸고 7명의 갈등을 그리는 과정에서는 지나치게 개연성이 없다는 비판도 나왔다. 시청률은 첫회와 마지막회 모두 6%대였다. 여기에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에서 의기투합한 메인 PD인 주동민 PD가 시즌1을 끝으로 하차하는 잡음이 일기도 했다.하지만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오는 ‘7인의 부활’ 제작진의 자신감은 상당하다. 주동민 PD와 공동연출을 했으며 새 시즌부터 메인 PD를 맡은 오준혁 PD는 “김순옥 작가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숨 막히는 긴장감은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격변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1은 7인이 지은 원죄와 그들의 생존 투쟁을 다뤘다면, 시즌2는 통쾌한 사이다 복수와 정당하고 처절한 단죄를 선보인다”고 귀띔했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박지은 작가와 김순옥 작가의 대결 결과뿐 아니라, 이들의 성적은 TV 매체에서 시청자들이 어떤 이야기에 호응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5 05:42
연예일반

아이비 “벗으라면 벗겠다”… 살벌한 분위기에 ‘당황’ (놀더언니2)

‘놀던언니’ 멤버들이 극한 훈련에 들어간다.19일 방송된 채널S·E채널 ‘놀던언니2’ 2회에서는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첫 MT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부대’ 최영재가 멘탈 마스터로 나서 언니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맞춤형 훈련을 진두지휘했다.이날 언니들은 완전체로 버스를 타고 신나게 MT를 떠났다. 하지만 숲속 한 가운데 있는 유격 훈련장에 도착해 당황했다. 알고 보니 이번 MT는 언니들의 초심 회복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이었다. 더욱이 현장에는 ‘강철부대’ 최영재가 멘탈 마스터로 자리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살벌한 분위기도 잠시 언니들은 특유의 노 필터 토크를 가동해 최영재의 기(氣)를 급 저하했다. “많이 춥습니까”라는 최영재의 질문에 이지혜는 “네, 추워요. 그럴 나이라서요”라고 받아쳤다. 시즌2 각오에 대해서 아이비는 “벗으라면 벗겠습니다”라고 포효해 최영재를 당황하게 했다.본격적인 훈련이 실시되고, 언니들은 PT 체조를 필두로 모래주머니를 차고 산악 구보 등을 하며 놀라운 체력을 보여줬다. 뒤이어 10m 상공에서 8개 고공 코스를 통과하는 미션을 맞닥뜨렸다. 초아가 용기 있게 첫 주자로 나섰다. 특히 장애물 통과 후에는 언니들을 괴롭히는 스트레스들이 적힌 종이가 기둥에 붙어 있었고, 초아는 이중 무지성 악플이 적힌 종이를 빡빡 찢어버렸다. 나아가 "너희가 뭘 알아?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씩씩하게 외쳤다. 두 번째 주자 아이비 역시 고공 코스를 정복한 뒤 '완벽해지려는 욕심'이란 종이를 떼어냈고, "난 완벽해지려 태어난 게 아니라 행복해지려고 태어났다"라고 소리쳤다. 마지막으로 이영현은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눈물을 삼키며 두 딸을 위해 발걸음을 뗐다. 우여곡절 끝에 미션을 완수한 이영현의 모습에 이지혜는 공감과 존경의 눈물을 보였다.혹독한 훈련 중 찾아온 휴식 시간, 언니들은 뽀글이 타임을 즐겼다. 뽀글이 라면을 순식간에 2봉지나 먹어 치운 이영현은 "현재 교정기를 착용하고 있다. 첫째를 낳고 잇몸이 무너졌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난 출산 후 발뒤꿈치가 현무암이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괜찮다. 더 소중한 걸 얻었으니까"라고 덧붙여 뭉클한 모성애를 드러냈다.휴식을 마친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유격 훈련의 끝판왕인 화생방에 도전했다. 여기서 이영현은 정화통이 헛돌아 아찔한 상황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언니들은 서로의 정화통 바꾸기 미션까지 모두 성공했다. 최영재는 "방독면을 벗고 5초간 버텨보라"며 추가 미션을 하달하기도. 언니들이 방독면을 벗은 뒤에도 상태가 멀쩡하여 보이자 어리둥절했다. 알고 보니 문제의 연기가 무대용 포그였던 것. 언니들은 제작진에게 속았다는 허탈함과 무사하다는 안도감에 그대로 주저앉았다.모든 훈련을 마친 뒤 최영재는 "막상 해 보니 별것 아니지 않나. 여러분이 두려워하는 것들도 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언니들을 격려했다. 이지혜는 "사실 화생방 직전까지도 '놀던언니' 안 하고 말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훈련 중, 서로를 살리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놀던언니) 해 볼 만 하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채리나는 "이지혜가 모두 방독면을 벗을 때 혼자만 2초 늦게 벗었다. 실제면 우리 다 죽었다"라라고 돌발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번 훈련으로 신고식을 제대로 치른 이영현은 "노래만 하던 저를 선뜻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0 08:22
연예일반

방심위, 피프티 편 다룬 ‘그알’에 경고.. 제작진 “뼈아프게 반성” [왓IS]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방심위로부터 법정 체제를 받았다.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조명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지난해 8월 19일 방송분에 대해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이날 의견진술에 참석한 ‘그알’ 제작진은 “해당 사안에 대해서 이해 당사자들 의견을 공평히 다루려 했다”며 “다만 제작진의 지혜와 섬세함이 부족해서 마지막에 멤버들 편지를 소개하면서 다소 감정적으로 보인 게 시청자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30년 동안 시청자들의 사랑 받아온 프로그램으로 뼈아프게 반성한다. 다시 이런 일 없게 주의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다만 “(전속계약 분쟁 관련)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에 세 당사자들 (소속사 어트랙트, 외주용역사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방송에 대한 허락을 구했다"며 "취재 과정에서 세 당사자가 화해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장면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욕심을 낸 면도 있다. 어트랙트 대표가 출연하지 않은 점도 제일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제보자의 대역을 성별을 바꿔서 출연시킨 것에 대해서는 “제보자 분께서 성별이 공개되면 본인이 특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요청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목소리는 제보자의 목소리를 음성변조해서 사용했고, 대역의 성별만 바꿔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후속 보도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힘든 상황에 놓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고려해 방송 계획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5 12:14
연예일반

‘韓디카프리오’ 정찬, 바이크 토크쇼 ‘술레바퀴’로 예능 MC 도전

‘원조 청춘스타’, ‘한국의 디카프리오’로 불리며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정찬이 예능 MC에 도전한다.26일 소속사 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찬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임볼든’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 예정인 바이크 관련 토크쇼 ‘술레바퀴’의 MC로 나선다. ‘술레바퀴’는 미국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술과 음악을 즐기는 바이커 바(Biker Bar)를 콘셉트로 하는 토크쇼로서, 유명 연예인 및 유튜버 라이더를 게스트로 초빙해 오토바이 관련 주제들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해당 토크쇼는 오토바이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와 함께 오토바이 배달 문화, 도로 위 시시비비, 문화 콘텐츠 속 오토바이 이야기 등 대중에게 친숙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오토바이 애호가들뿐 아니라 폭넓은 시청층을 겨냥한다.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는 정찬이 ‘술레바퀴’ MC를 맡게 된 데는 그의 각별한 오토바이 사랑이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정찬은 지난 2006년 오토바이에 입문한 후 언론과 방송을 통해 오토바이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했으며, 해박한 관련 지식과 안전한 주행 문화 선도에 앞장서 마니아들 사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토크쇼를 통해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오토바이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나가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술레바퀴’에는 영화 ‘범죄도시3’, ‘황야’ 등에 출연한 배우 홍이주가 보조 MC로 출연해 감초 역할을 할 예정이다. ‘술레바퀴’ 제작진은 “전국 이륜차 등록 대수가 약 230만 대 수준으로 추정되는 환경에서 오토바이 마니아들이 즐길 콘텐츠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술레바퀴’는 기본적으로 유쾌함과 오락성을 추구하지만, 동시에 오토바이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나 편견들을 바로잡고 보다 더 건전한 오토바이 문화 정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술레바퀴’는 유튜브 ‘임볼든’ 채널에서 이날 오후 7시 예고편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업로드 예정이다.한편 정찬은 지난 1월 방영을 시작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를 통해 약 3년 만에 드라마 주연에 복귀했으며, 이번 ‘술레바퀴’ MC를 통해 더욱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6 16:43
연예일반

‘남과여’ 엇갈린 이동해‧이설, 재회 실패하나…예측불가 삼각관계

‘남과여’의 배우 이설이 연제형을 통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다.21일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23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정현성(이동해)과 재회를 앞둔 한성옥(이설)이 김건엽(연제형)의 충격 발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지난 방송에서 현성과 성옥은 드디어 만남을 약속했다. 현성은 약속 장소에서 성옥을 하염없이 기다렸고, 버스를 타기 전 건엽을 발견한 성옥은 현성에게 가던 발걸음을 멈춰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팽팽한 삼각관계로 흥미진진한 가운데 ‘남과여’ 측은 이날 묘한 기류가 흐르는 성옥과 건엽의 모습을 공개했다. 건엽은 거짓말한 것이 있다며 현성을 만나러 가는 성옥을 붙잡는다. 이에 성옥은 그동안 몰랐던 일을 알게 되고, 건엽과 어색한 대화가 이어진다.특히 건엽은 애절한 눈빛으로 성옥을 바라보며 그녀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든다고 하는데. 그런 건엽을 두고 성옥이 다시 현성에게 향할 수 있을지, 건엽이 성옥에게 밝힌 거짓말은 무엇일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그런 가운데 오열하고 있는 현성의 모습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옥을 다시 만난다면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한 현성은 엇갈린 성옥을 기다리며 전화기만 붙잡은 채 좌절한다고.제작진은 “9회에서는 현성, 성옥, 건엽이 그리는 팽팽한 삼각관계에 불이 붙어 더욱 흥미로울 예정”이라면서 “현성이 그동안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린 사연은 무엇일지, 건엽의 충격적인 발언에도 성옥이 끝내 현성을 만나러 갔을지 함께 추측해서 보시면 더욱 재밌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남과여’ 9회는 23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1 18: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